안드로이드 폰을 구입하며 순정 그대로 그냥 사용해도 크게 불편한 것이 없다.
하지만, 스마트폰에 대해서 좀 안~다면
루팅되지 않은 안드로이드 폰은 피처폰과 크게 다를 바 없는 '폰'일 뿐이다.

루팅을 통해 이것저것 좀 더 좋은 스마트폰을 만들어 보고자 하는 것이
스마트폰 하드 유저라면 당연히 갖게되는 생각일 것이다.

나도 스마트폰을 구입하면 가장 먼저 '루팅(Rooting)'을 한다.
윈도우를 깔아도 Administrator 계정으로만 사용하고
리눅스를 깔아도 Root 계정으로 사용하는데
안드로이드라고 Rooting을 안 할 것 같은가!

루팅은 '보안'과 관련된 제약사항을 '마음데로' 풀어 놓는 것이기 때문에
스파이웨어나 바이러스에 정말 취약하다.
요즘같이 '무료어플'을 통해 온갖 스파이웨어가 돌아다니는 세상에
루팅을 해놓는다면 내 개인정보를 길거리에 뿌리고 다니는 것이나 마찬가지일지도 모른다.

루팅을 할 거라면 꼭! 백신어플을 설치해야 한다.

일단!
요즘 구입하는 아트릭스는 안드로이드 버전이 진저 2.3.4 이다.
이녀석을 루팅해보려고

첫째로, Ginger Break 어플을 시도하여 보았으나 먹통!!!
둘째로, 모토로라에 좋다는 Pete's Motorola Root Tools을 써보았으나 역시 먹통!!!
셋째로, Fastboot로 들어가서 ADB로 머시기 머시기 있던데... Zol~la 귀찮아서 PASS!!!

그래서 XDA포럼에 있는 '슈퍼원클릭'을 찾아보았더니
아~주 반가운 소식이 올려져 있었다.
(출처 : http://forum.xda-developers.com/showthread.php?t=803682)


이름하여... SuperOneClick v2.3.3 - Motorola Exploit Added!
이번 버전에서 모토로라 루팅이 가능해졌다는 말씀~

구 버전에서는 아트릭스 루팅이 먹는다는 글도 있고 안 먹는다는 글도 있던데
이번 2.3.3 버전에서는 확실히 먹는다는 이야기다.

바~로 다운로드받아 시도하여 보니... 100% 성공!

역~시! 슈퍼원클릭!!! @.@-b




이제,
아트릭스 진저 2.3.4를 루팅하기 위해서는...
우선,
모토로라 고객센터 사이트에서 '아트릭스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여야 한다.

드라이버를 설치한 후
아트릭스에서 '설정 -> 응용프로그램 -> 개발' 로 들어가서
USB 디버깅을 켜준다.


USB 디버깅을 켜주고
USB로 PC와 연결시킨 후 'SuperOneClick'을 실행시킨다.
[Root] 버튼을 누르면 한 방에 끝난다.

루팅이 진행되는 동안 자동으로 '2회' 재부팅을 한다.
처음 재부팅을 할 때 '드라이버 설치' 화면이 나타나고 자동으로 드라이버가 설치되는데
이 드라이버가 윈7에서는 가끔 설치 안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그럴 때는 '아트릭스 드라이버' 설치부터 다시해야 한다.
XP의 경우는 에러없이 바로 착착착 진행된다.

자동으로 2회 재부팅이 끝나고 이런 저런 설정이 끝나면 '루팅'이 완료된다.


Test? 라고 물어보면 '아니요(N)'라고 대답하고 프로그램을 끝낸다.
이제, 아트릭스에서 'USB 디버깅'을 '체크 해제'하고 즐겁게 사용하면 끝~!



루팅이 정~말 간단한 것 처럼 언루팅 또한 한 방에 끝난다.

루팅할 때 처럼
'USB디버깅'켜고
PC 연결하고
SuperOneClick 실행시키고
[Unroot]만 눌러주면 나머지는 자동으로~


언루팅은 재부팅이나 그런 과정없이 그냥 간단하게 끝난다.


역시, 루팅만큼은 SuperOneClick 밖에 없다!







이전글 : 2012/03/18 - [아트릭스] - Motorola MB860 아트릭스 개봉기 (1)

박스를 개봉하고 이제 아트릭스에 전원을 켜보았다.


아트릭스는 지문인식버튼을 누르면 전원이 켜진다.
전원이 켜지면 모토로라의 듀얼코어 로고가 나타난다.

쿼드코어가 회자되고 있는 지금 1년도 안 된 듀얼코어로고가 왠지 구식처럼 느껴진다.
어쩌면 안드로이드 기본 부팅 애니메이션 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 걸지도 모른다.


언제봐도 촌스러운 SKT의 안드로이드 부팅 애니메이션...
다른 회사들처럼 좀 괜찮은 걸로 만들어서 넣어주면 안되나?




부팅이 완료되면 잠금화면이 나타난다.
시간이 '8월 2일'로 되어 있다.
작년 8월 아트릭스의 버전이 진저브레드로 업그레이드 되었기 때문에 8월 2일로 표시되는 것이다.


처음 전원을 켜면 안드로이드의 기본 시작 화면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MOTOBLUR 시작 화면이 나타난다.
다른 안드로이드 폰과 달리, 모토블러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모토로라 스마트폰은
주소록이나 계정 정보 등의 데이터베이스를 모토블러에 의존하도록 만들어 놓았다.
그렇기 때문에 구글 안드로이드 시작 화면이 아니라
모토블러 계정 설정 화면이 먼저 나타나는 것이다.
스마트폰을 잃어버려도 주소록이나 중요한 정보등을 모토블러 서버에서 되살릴 수 있도록
스마트폰을 좀 더 스마트하게 만들어 준다는 의도는 좋지만
구글 계정 서비스도 사용 안하는 마당에 모토블러라니...
항시 PC에 연결해서 PC와 동기화를 유지하는 나에게는 전혀 필요없는 서비스이다.

설정을 취소하기 위해 메뉴버튼을 누른다.


메뉴 맨 마지막에 있는 '다음에 Blur를 설정합니다.'를 누르고 모토블러 설정을 SKIP해 버린다.


일부 어플리케이션에서는 모토블러 계정을 필요로 하지만 그런 어플은 필요성이 전~혀 없기 때문에
그냥 무시!


모토블러 계정 설정을 SKIP해 버리면 드디어 아트릭스의 바탕화면이 나타난다.
그런데...
이거 참 성의없는 화면이라는 말 밖에는...
이왕이면 화려하게 임팩트있게 꾸며 놓았으면 보기라도 좋았을 텐데...


어플서랍은 그냥 아주 기본적인 구성이다.
물론, 조금 다른 기능들이 숨어있지만 그냥 보기에는 별볼일없는 화면이다.


아트릭스의 다이얼러...
숫자판도 크고 화면구성도 괜찮고, 다이얼 화면만큼은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다만, 통화버튼을 누르고 상대방과 연결되었을 때 진동으로 알려주는 기능이 없는게 아쉽다.


아트릭스는 내장 메모리가 16GB이다.
이 중 2GB는 어플용으로 할당되어 있고, 12GB는 내장SD로 할당되어 있다.
외장 SD는 필요에 따라 장착해주면 좋고 시스템 운용상에는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외장 SD는 mnt에서 'sdcard-ext'로 등록/구분되며
일부 어플에서는 sdcard만을 인식하기 때문에 외장 SD에 접근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USB로 PC와 연결하게 되면 내장 SD와 외장 SD가 모두 '이동식디스크'로 잡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내장 SD와 외장 SD를 구분해서 서로 다른 용도로 사용한다면
활용도 면에서 좋을 것이라 생각된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2.3.4로 되어 있다.
올 1월부터 2.3.5로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Easy Up'을 하면 한 번에 업그레이드가 되긴 하지만
일반은 전체적으로 한 번 사용을 한 후 진행할 생각이다.

기본적인 외형만 잠~깐 살펴보았으니 이제 속속들이 하나씩 둘러보도록 해야겠다.




좀 짧은 기간이지만 '델 스트릭'을 사용하고 있었다. 5인치 넓은 액정이 정말 좋았으나...
내가 정말 필요로 하는 기능이 엉망이라 정말 아쉽지만 잘 쓰던 '델 스트릭'을 처분해 버렸다.


5인치라는 넓은 액정에 비하여 얇은 두께와 2GB의 어플전용메모리와 16GB 외장 기본 제공, 빠른 무선랜AP 검색속도,
폰카에서 볼 수 없는 3cm 초접사에 언제든지 원하는 롬으로 갈아탈 수 있는 다양성 등이 강점이었다.
하지만,
160dpi에 적용되지 않는 수많은 어플, 엉터리 순정롬, 가상멀티터치, 웹캠보다 그지 같은 동영상 촬영, 느려터진 WiFi,
이어폰으로 그대로 흘러나오는 화이트 노이즈, 무엇보다 화면방향의 기준이 가로모드라는 것!

하드웨어적인 부분보다는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이 엉망이라 웹에 널려있는 커스텀롬으로 바꾸면 개선될 부분이 많지만
내가 필요로 하는 부분은 커스텀롬으로도 개선되지 않기 때문에 아쉬워하던 찰나~

모토로라 아트릭스 버스폰을 발견하게 되어 당장 갈아타 버렸다.

조금 일찍 서둘렀으면 정말 훨~씬 좋은 조건에 모토로라 아트릭스를 구입할 수 있었겠지만
일이 바쁘다보니 나름 만족할 수 있는 조건에 구입할 수 있었다.



일요일에 가입신청하고 월요일에 받은 'Motorola MB860 Atrix'...


모토로라 휴대폰 박스는 그 구조는 약간씩 다르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스타일은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는 것 같다.
여태까지 모토로라 휴대폰을 많이 써왔는데...
Z6m, V13(모토클라식), A853(모토쿼티), XT800W(모토글램) 그리고 MB860(아트릭스)
모두 패키지 스타일은 비슷한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아래부분을 잡아당기면 껍데기와 알맹이가 서랍식으로 열리는 방식이다.


패키지를 열면 비닐에 싸인 제품이 바로 보인다.
그리고 그 아래에 각종 부속품이 서랍속에 잡동사니 처박혀 있듯이 담겨져 있다.


박스를 개봉하여 내용물을 널어 놓으면 그냥 평범한 구성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모토로라의 이전 핸드폰에서는 '차량용 충전기'라도 들어 있더니... 박스가 작아지면서 없어져 버렸다.
(사진에서 배터리거치대가 빠졌다. 어디다 뒀더라?  ㅡㅡ;)



아트릭스의 장점 중 하나인 1880mAh 배터리...
스펙상으로는 1930mAh이지만 실제용량은 1880mAh이다.
그래도 일반적인 1500mAh보다 큰 용량이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면 설계상 어쩔 수 없이 1930mAh 배터리를 넣었다는 추측을 하게 된다.
듀얼코어CPU, 4인치LCD, 1GB램 등의 부품이 가동될 때 많은 전력이 소모되고 그에 따라 심한 발열현상이 나타난다.
배터리 용량이 1500mAh였다면 아트릭스는 최악의 조루폰이라는 별명이 붙었을지도 모른다.
일단은, 하나만으로 얼마나 가는지 써보고 스페어는 그냥 박스 속으로~



이제는 흔해진 'microUSB 케이블'...
Z6m 쓸때만 해도 변환젠더 들고 다니느라 불편해 했었는데 이제는 스마트폰 충전의 표준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 같다.
일단은, 집에 굴러다니는 것이 많으니 이것도 박스 속으로~



이제는 핸드폰 충전기의 표준으로 자리잡은 'USB 충전기'...
예전에만 해도 비싼 돈 주고 사야했던 고급 충전기였는데 이제는 흔하디 흔한 충전기 중 하나가 되어 버렸다.
나는 주로 PC나 셋탑박스에 연결해서 충전하기 때문에 이것도 박스 속으로~



다른 사람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는 모토로라 EH20 이어폰...
그러나 내게는 한 트럭을 갖다줘도 쓰레기나 마찬가지다. 귀속에 염증이 있어 커널형 이어폰을 쓸 수 없기 때문이다.
이전 모토로라 폰에 동봉된 그지같은 번들보다 훨~씬 좋아보이기는 하지만
내겐 전~혀 필요없는 물건이니 역시 박스 속으로~



아트릭스 배터리 커버는 특이하게 안쪽과 바깥쪽에 스티커가 붙어있다.
바깥쪽 스티커는 단순히 보호용 스티커이고 전원키는 방법과 배터리 커버 탈착 방법이 그려져 있다.
그리고 오른쪽 위에 스티커를 띄어내기 쉽도록 빨간색으로 표시도 해놓았다.


뒷면 스티커는 배터리 탈착 방법과 배터리 커버 탈착 방법이 그려져 있지만, 쉽게 띄어낼 수 없도록 붙여 놓았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배터리 커버에 무언가를 보호하기 위해 붙여놓은 보호 스티커인 것처럼 보인다.



아트릭스 본체...
5인치 델 스트릭을 쓰다 4인치 아트릭스를 접하니
너무 작은 느낌이 들어 적응이 안 됐었다.
보급형 스펙으로는 작은 크기가 아님에도 델 스트릭 때문에 작게 느껴지는 것이다.
적응하려면 한참 걸릴 것 같다.

Motorola 로고 왼쪽으로는 세상에서 제일 구린 30만화소 카메라와
중앙에 통화용 스피커, 오른쪽에 근접센서가 있다.
하단에는 모토로라 특유의 4가지 터치버튼이 있는데,
메뉴, 홈, 뒤로, 검색 기능을 한다.
하단 가장 아래 중앙에는 마이크 구멍이 뚫려 있다.
모토로라 스마트폰을 쓰다 보면 가장 불편한 부분이 바로 제일 오른쪽에 있는 검색버튼이다.
별로 쓸모없는 버튼이 가장 쓸모있는 공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토쿼티 쓸 때는 사진찍으려다 실수로 검색버튼을 누르는 실수가 너무 많아서
확~ 던져 버리고 싶을 때도 많았다.
물론, 아트릭스는 카메라모드에서는 검색버튼이 안 먹기 때문에 괜찮긴 하지만
그래도 별로 쓸모없는 버튼이 걸리적 거리는 위치에 있어 좀 없어졌으면 한다.


아트릭스 뒷면...
제일 위쪽에 전원 겸 지문인식버튼, 왼쪽으로 5백만화소 카메라와 2LED 플래시 그리고 배터리 공간,
아래 중앙에 USIM단자, 왼쪽으로 microSD단자, 그리고 제일 하단에 안테나가 있다.


뒷면은 안테나 때문에 상당히 지저분해 보인다.
안테나 형태가 '아무거나 걸려라~'인 것으로 보아 '3G+'용 안테나가 아닐까 추측된다.
USIM은 끼우기 쉽고 배터리를 빼야만 교체할 수 있도록 되어 있지만
외장 microSD는 배터리와 상관없이 고무커버만 제치면 언제든지 탈착이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일반적으로 안드로이드 폰은 외장 microSD를 탈착하려면 배터리를 분리하던가 해야하는데
아트릭스는 내부 메모리가 내장SD로 사용되기 때문에 배터리와 상관없이 외장SD의 탈착이 가능한 것 같다.


아트릭스 만의 독특한 기능이라 할 수 있는 지문인식기능...
버튼을 누르면 전원 온오프가 되고 지문 스캔을 하면 보안설정이 되는 편리한 버튼이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한 손으로 전원 온오프가 간단하게 해결되기 때문에 정말 편하게 사용하고 있다.
전원버튼 왼쪽으로 작은 구멍이 하나 있는데 동영상 촬영에 사용하는 마이크 구멍이다.
처음에는 PDA에서 흔히 볼 수 있는 Reset 버튼인 줄 알고 '찔러 보려고 했다.'
그리고, 5백만화소 카메라는 '폰카'라는 이름 하나로 끝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없는 '폰카' 그 자체다.
그지 같은 '델 스트릭의 동영상 촬영' 때문에 이쪽으로 넘어 왔는데
모토쿼티보다 더 못하게 찍히는 그냥 '폰카'다.


아트릭스의 레이아웃은 정말 단순하기 그지없다.


우측면에는 볼륨 조절 버튼 만이, 윗면에는 이어폰 구멍 만이 있다.


좌측면에는 충전겸 USB 단자와 microHDMI 단자가 있는 것으로 끝이다.
물론, 뒷면에는 전원 겸 지문인식버튼, 카메라, 플래시, 스피커가 있고 카본 스타일의 커버 때문에 좀 있어보이긴 하지만
앞면으로 놓고 보면 그냥 특별함이 없는 그저 그런 스마트폰 중 하나처럼 보일 뿐이다.
난, 이런 스타일을 좋아한다.
독특하지만 그렇게 튀지 않는 독특함!

아무튼, 이제 사용을 해보며
아트릭스의 실체 하나 하나를 파헤쳐 나갈 생각이다.
과연 메인폰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는지 아니면 그냥 흔한 서브폰 중 하나인지를 판단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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