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et A8에서 가장 불편한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전원스위치가 없다는 점이다.


전원케이블이 SMPS에 바로 직결되다보니 3D 프린터를 작동시키려면 전원케이블을 콘센트에 꽂아서 사용해야 하고, 전원을 끄려면 플러그를 뽑아야 한다.


매번 사용할 때 마다 불편하기도 해서 멀티탭에 꽂아놓고 멀티탭의 스위치를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었다.


그래도, 멀티탭을 바로 옆에 두고 사용하면 모르겠지만,

사용 여건에 따라 멀티탭을 옆에 둘 수 없는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이 불편함을 감수하여야 한다.


매번 테이블 밑 구석에 있는 멀티탭 전원을 켰다꼈다 하기도 불편하고 해서,

Anet A8에 전원스위치를 달아주기로 했다.




구입한 부품은 퓨즈가 포함되어 있는 터미널 전원 스위치이다.


이걸 Anet A8 SMPS 밑에 연결할 수 있는 부품을 만들어야 한다.

물론, 싱기버스에 찾아보면 다양한 MOD를 발견할 수 있으나,

내 입맛에 맞는 부품이 없어 직접 만들기로 했다.





SMPS 뒷부분에 걸리는 곳에 맞도록 치수를 측정해가며 대략적인 구조를 생각한 다음

시간도 적게 걸리고, 대충 간단한 모양으로~





간단한 형태로 줄여놓아서 시간도 1시간10분 남짓.





출력은 역시 검은색 필라멘트로~





퓨즈는 원위치에 넣어주고 전원 스위치는 볼트와 너트로 단단히 고정시켜주었다.





터미널과 전원케이블용 구리전선으로 전선작업을 해주면 준비 끝~!





기존에 달려있던 전원케이블은 띄어내고,

새로 만든 전원 스위치를 배선에 맞도록 연결하여주면 된다.





새롭게 장착을 끝낸 전원스위치와 전원케이블.


보기에는 허술해 보일 수 있으나,

스위치를 동작시키는데에는 문제가 전혀없다.


이제 좀 불편한 부분을 해소한 것 같아 한결 마음은 편하다.



  1. 서지민 TECH 2019.02.13 20:17

    정주행 완료했습니다. 3D 프린터에 대해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Anet A8 의 히팅베드는 알루미늄 고정식이라 불편한 부분이 많다.



레벨링을 하려면 드라이버로 볼트를 돌려가며 작업해야 하고,

출력물의 바닥이 닿는 면적이 넓을 수록 분리하기도 쉽지 않고,

마스킹테이프를 붙이고 제거하는 작업도 불편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힘들여서 레벨링을 맞춰 놓아도 출력물을 띄다가 무리한 힘을 줘버리면

레벨링이 틀어지곤 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유리판을 적용하기로 하였다.




동네 유리집에서 5,000원 주고 재단해온 210x210mm 5T 유리판...

3T나 4T를 쓰려고 했으나, 동네 유리집에는 5T 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이~ ㅜㅜ;


우선,

유리판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Y축 플레이트를 가공하여야 한다.


이전에는 레벨링 작업을 할 때 히팅베드의 볼트를 드라이버로 돌려가며 했으나,

유리를 덮어버리면 볼트를 더이상 돌릴 수 없기 때문에

반대로 밑에서 나비볼트를 돌려가며 레벨링을 해주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Y축 플레이트의 구멍을 드릴로 크게 뚫어주어야 한다.



그리고,

볼트는 히팅플레이트에 적당히 고정시켜준다.


여기까지는 간단히 할 수 있다.

유리판을 히팅베드에 집게나 테이프 등으로 붙여만 주면 되니 어려울 것도 없으나,

이왕 작업하는 김에 조금더 손을 보았다.






히팅베드 각 모서리에서 유리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가이드를 만들어 주었다.



Cura 설정은 기본값에서 약간 손을 보았다.

필라멘트에 따라 조금씩 손을 보는 것이 좋다.



esun 검은색 필라멘트가 생각보다 괜찮은 거 같다.


마지막으로,

히팅베드 스프링이 생각보다 강하기 때문에

나비볼트를 손으로 돌리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

더욱이 히팅베드 밑으로 두 손가락만 넣어서 돌리다 보면 손가락이 아파온다. ㅜ_ㅜ


나비볼트를 쉽게 돌릴 수 있는 볼트커버를 만들어 주었다.



나비볼트 모양에 맞춰 적당히 쓱쓱 그렸다.


Cura 출력 설정은 위와 동일하게...




이제,

모든 준비가 되었으니 조립만 하면 끝!



우선 히팅베드를 조립하고,

모든 부품이 맞게 들어가고 움직임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한 다음,

문제가 되는 부품은 다시 뽑아 내면 된다. ^_^




최종 완성!



유리판도 잘 올라가고 의도한 결과는 나왔으나,

유리판 가공이 잘못되어 히팅베드보다 약간 작다.

가이드를 다시 설계해서 재조립해야겠다.



Anet A8 에는 기본적으로 익스트루더 쿨링 덕트가 포함되어 있다.



물론, 기본구성 자체가 출력물이다.

형태에서 추측되듯이 노즐끝, 출력물을 향하는 바람이 정면에서만 강하게 나오도록 되어있다.



그러다 보니,

출력물의 앞쪽은 금방 식혀지지만, 나머지 방향으로는 골고루 바람이 가지 않다보니

출력물 방향에 따라 편차가 발생하게 된다.



싱기버스(Thingiverse.com) 에 가면 다양한 이에 대한 대안으로 다양한 도면이 올라와 있다.


그중에서 선택한 것은 이것이다.

Shorter Hesine M-505, Anet A8 - Center Nozzle Fan by tinkertomsthings (https://www.thingiverse.com/thing:2305368)


전방향에서 골고루 바람이 나오는 모양이라 출력물을 식혀주기 적당해 보였다.



출력은 Cura를 이용하였다.



셋팅값은 흰색 필라멘트에 맞춰 약간 조정하였다.




쿨링 덕트 출력 中~



출력 결과물...

치수에 약간 차이는 있으나, 조금 뻑뻑하게 들어가는게 나은 것 같다.



기존 쿨링 덕트를 제거하고

새거로 교체완료.


        

센터도 딱 맞고, 노즐높이도 적당하고, 히팅블럭에 닿지 않는다.



PLA로 출력한 것이라 히팅블럭의 열기 때문에 변형될 가능성이 있지만,

뭐~ 변형되면 또 뽑으면 되니까~ 딱 좋은 거 같다.




Anet A8 은 워낙 싸게 만든 3D 프린터라 그런지 실제 사용하면서 부족하거나 아쉬운 부분들이 많다.


물론, 3D 프린터이니만큼 직접 출력해서 이것저것 보완하면 된다!


우선, 가장 먼저 손을 본 것은

Extruder Button 이다.



익스트루더에 필라멘트를 끼워넣으려면 꼭 저 볼트를 눌러줘야 한다.

스프링의 텐션이 워낙 강하고 볼트가 작기 때문에 볼트 머리에 압력이 집중되어

필라멘트를 갈아 끼울 때마다 손가락이 너무나도 아프다!


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Thingiverse에도 자료가 올라와 있다.

Extruder Button Anet A8 by dryas

(https://www.thingiverse.com/thing:1935151)


그러나, 내 Anet A8에서는 이게 사이즈가 맞지 않아 들어가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그렸다.


 

구조가 아주 간단하다.



 

셋팅값도 USB원본에 들어 있는 프로파일 그대로 사용하였다.





 

출력하여 장착한 모습...

손가락이 좋다고 난리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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