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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파이 Lite 2] 쿨링팬(Cooling Fan)과 케이스 만들기Single-board Computer 2018. 11. 20.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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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CPU와 RAM에 방열판을 설치하여 온도를 낮춰보았다.
그러나, 방열판 만으로는 CPU의 온도를 낮추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것저것 테스트하면서 CPU에 부하를 주다보니 70도 가까이 온도가 올라갔다.
소음이 거슬리기는 하지만,
원활한 작업을 위하여 쿨링팬을 설치하기로 했다.
설치할 쿨링팬은 40mm 5V DC 모터로 하였다.
오렌지 파이 자체적으로 전원을 끌어다 사용하기에는 5V 모터가 적당할 것 같다.
이 쿨링팬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오렌지 파이에 케이스를 씌워주어야 한다.
여기저기 길이를 측정해가며 오렌지 파이 Lite 2에 딱맞도록 케이스를 만들어 주었다.
Anet A8에서 출력하려니 3시간이 넘게 찍혀있으나, 실제로는 4시간 정도 걸렸다.
쿨링팬이 검은색이므로 검은색 필라멘트를 사용하였다.
밖에 나갔다 온 사이에 거의 완성되어 가고 있었다.
이제 주요 부품을 한데 모아 조립면 하면 끝이다.
전선이나 안테나는 전부 케이스 안쪽으로 넣어주고,
쿨링팬의 전원은 GPIO 26핀 중에서 1번 3.3V와 6번 GND를 이용해서 연결해준다.
4번 5V와 6번 GND를 연결하면 5V 쿨링팬이 Full Speed로 돌아가기 때문에 소음이 심하기 때문에 낮은 전압에 연결해야 한다.
완성된 모습!
의도했던 모양으로 완성되었다.
실제로 쿨링팬이 얼마나 효과를 보이는지 확인해보았다.
방열판만 달았을 때는 초기상태에서 45도, 부하상태 70도 까지 상승하던 것이
쿨링팬으로 인해 초기상태에서 38도, 부하상태 50도 정도 밖에 올라가지 않는다.
소음은 좀 거슬리지만 성능과 안정성 면에서 좋은 효과를 본 것 같다.
사이즈는 78x60x36mm 로 4.7인치 아이폰과 비교해보면 작은 크기를 짐작할 수 있다.
오렌지 파이 Lite 2는 사이즈가 작고, 무선랜 속도나 CPU 속도도 괜찮은 편이라 책상 한 구석에 놓아두고 아답터만 연결해서 '홈 미디어 서버'로 쓰기 딱 알맞다.
Transmission을 시작으로 이런 저런 프로그램을 테스트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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